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은 전국 성인 남녀 2065명을 대상으로 ‘기업호감지수 조사’를 벌인 결과 5월 현재 기업의 호감도는 47.0점으로 지난해 12월 조사(44.4점) 때보다 2.6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3년 12월의 1차 조사(38.2점)보다는 8.8점 높아진 것.
하지만 상승추세에도 불구하고 호감도는 50점 미만이었다.
부자들의 부 축적 방법과 관련해 ‘부정적 방법으로 축적했을 것’이라는 응답이 70.9%로 ‘정당한 방법으로 노력했을 것’(29.1%)이라는 답변을 압도했다.
기업에 호감이 가는 이유로는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38.7%), 일자리 제공(28.8%), 국위선양(17.6%) 등이 꼽혔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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