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올들어 54억달러 선박 수주…목표치 5개월만에 조기 달성

  • 입력 2005년 5월 23일 09시 28분


코멘트
현대중공업은 22일 올해 수주목표인 54억 달러(약 5조4000억원)를 5개월 만에 조기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란과 카타르에서 유조선 8척(현대삼호중공업 6척 포함)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척 등 12척의 선박을 13억 달러에 수주해 목표인 54억 달러를 5개월 만에 달성했다는 것.

이란 국영선사인 NITC사에서 31만7000t급 초대형유조선(VLCC) 4척과 16만4000t급 유조선 4척을 수주했으며 카타르 QSC사와는 8만2000m³급 LPG 운반선 4척에 대해 건조의향서를 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ITC사에서 수주한 31만7000t급 초대형 유조선은 길이 333m, 폭 60m, 깊이 30.5m 규모로 2009년까지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측은 “중동지역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추가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서만 56척을 수주했으며 모두 240여 척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