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개선지구 12곳 연내 아파트 8700가구 공급

  • 입력 2005년 4월 12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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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12곳의 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모두 87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12일 주공에 따르면 올해 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일반분양 6283가구 △공공임대 250가구 △국민임대가 2186가구이다.

이 아파트들의 분양은 2007년부터, 입주는 2008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상암지구(건설주택수·397가구)와 구의지구(135가구) △경기 광명 신촌지구(1547가구)와 시흥 복음자리지구(300가구) △대전 석촌지구(1000가구) 구성지구(1100가구) 대동지구(800가구) △전북 군산 구암지구(400가구) △광주 백운1지구(1100가구) 백운2지구(760가구) 학2지구(810가구) 지산지구(370가구) 등이다.

주공은 이 가운데 단지 규모가 500가구 미만인 곳은 해당지역 거주민에게 대부분 돌아가고 일반 분양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주공은 올해 중에 △경기 안양 임곡2지구(492가구) △대전 삼성지구(180가구) △광주 임동지구(548가구) △대구 남산 4-3지구(604가구) 등 4곳에서 182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및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주거환경개선지구: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주공 등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 지역. 노후주택 밀집지역 가운데 고도제한 등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하기 어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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