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은 28일 대우자판 서울 강동 상용지점 박은화(朴恩和·46·여·사진) 차장이 회사에서 부상으로 받은 마티즈 승용차를 인천 부평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지난해 84대의 트럭을 팔아 회사 내 상용차 부문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이 승용차도 실적에 따른 부상으로 받은 것이다.
1993년부터 대우자판에서 여성으로는 보기 드물게 상용차 영업직 사원으로 일해 온 박 차장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회사에서 가장 많은 상용차를 판 ‘판매왕’.
회사 측은 박 차장이 판매왕에 처음 올랐던 2002년부터 부상으로 받은 차량을 복지시설에 기증해 왔다고 밝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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