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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1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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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재정경제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의 월평균 실질소득은 248만 원으로 2000년(304만 원)에 비해 18.4% 줄었다.
자영업자의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은 2000년 이후 갑자기 늘어난 실직자들이 자영업에 진출하면서 자영업 부문에서 공급과잉 현상이 빚어졌기 때문.
자영업자는 2000년 586만 명에서 2004년 611만 명으로 4.3% 증가했다. 기업 구조조정으로 퇴직한 사람이 창업하는 일이 늘었지만 대형 할인점이 많아지면서 자영업자가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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