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지역 신규지정-해제 22곳 모두 유보

  • 입력 2005년 2월 25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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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서면회의에서 투기지역 신규지정과 해제를 모두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신규 토지 투기지역 지정 후보에는 △경기 포천시, 연천 가평군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포항시 북구 △경남 양산 밀양 거제시 △부산 강서구, 기장군 △제주 남제주군 등 12개 지역이 올랐다.

주택투기지역 해제의 경우 △서울 마포 은평구 △경기 안양 과천 평택 안산시 △충남 천안 아산 공주시 △충북 청원군 등 10개 지역이 해제요건을 충족시켰지만 가격상승 요인이 잠재해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

공종식 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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