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가격비교…“손품팔면 돈 아껴요”

  • 입력 2005년 2월 17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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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한 푼이라도 싸게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요령. 이럴 때 가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좋다.

최근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휴대전화나 MP3플레이어 등 전자제품을 선물할 때는 특히 가격비교 사이트가 유용하다. 모델명이 같으면 전국 어디에서 사든 똑같은 품질이 보장되기 때문.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모델명을 입력하면 가격이 다른 수십 개의 상점이 검색된다.

예컨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 ‘가로보기’ 휴대전화 SCH-V500은 현재 SK텔레콤 대리점에서 69만3000원(신규 가입 조건)에 팔린다.

17일 현재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를 이용해 검색한 결과 가장 싼 가격을 제시한 곳은 52만 원. 그 다음 가격대는 57만9000원이었다.

가격비교 사이트 ‘마이마진’에서도 최저가는 52만 원이었지만 그 다음 가격은 56만7420원이었다.

다만 이런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거래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가격비교 사이트의 대부분은 최저 가격을 제시한 다른 인터넷 쇼핑몰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거래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

파는 곳이 개별 인터넷 쇼핑몰이라 하더라도 매매 보호장치를 갖췄다면 믿을 만하다. 인터넷 쇼핑몰 중에는 우체국과 연계해 소비자가 우체국에서 물건을 확인한 뒤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결제 제도’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다. 또 옥션과 G마켓 등은 물건이 주문자에게 도착할 때까지 매매대금을 보관하는 ‘에스크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가격 비교사이트
사이트인터넷 주소분야
다나와www.danawa.co.kr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가전제품에 주력
에누리닷컴www.enuri.com
오미www.omi.co.kr가전 화장품 완구 가구 등 여러 분야
비비www.bb.co.kr
샵바인더www.shopbinder.com
마이마진www.mm.co.kr
자료:랭키닷컴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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