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은총재 “채권금리 가파른 상승 예의주시”

  • 입력 2005년 1월 21일 17시 45분


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의 시장 금리 상승세가 다소 빠른 감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21일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 금융협의회에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동결한 이후 채권시장에서 장기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연 3.28% 수준이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채권값은 하락)를 보이면서 이날 장중 한때 3.9%대까지 치솟았다.

이강운 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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