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은 미국 정부와 의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 한미 FTA 체결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 NAM이 최근 한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이집트 뉴질랜드 등 5개국을 FTA 우선 체결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무한(金武韓) 무역협회 통상지원팀장은 “아직 공식 발표는 안 됐지만 NAM이 조만간 미국 정부와 의회에 한국을 포함한 5개국과의 FTA 체결을 건의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NAM은 작년 6월 한국 유럽연합(EU) 일본 인도 등 21개 국가 또는 지역을 FTA 우선 협상국으로 선정해 정책 건의에 반영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미국과의 FTA 체결 타당성과 효과가 높은 국가를 5개로 압축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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