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종신보험 은행판매 2008년 연기

  • 입력 2005년 1월 9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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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과 종신보험 등의 은행 판매가 2008년으로 당초 일정보다 3년간 늦춰질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9일 “4월 시행 예정인 2단계 방카쉬랑스 대상 상품에 대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종신, 자동차, ‘치명적 질병(CI)’ 보험 등은 2008년으로 3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해 질병 간병보험 중 만기 이후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저축성 보험상품은 2006년으로 시행시기를 늦추고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성 상품만 당초 예정대로 올 4월부터 은행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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