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개월만에 400선 넘어

  • 입력 2005년 1월 6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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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종합지수가 6일(거래일 기준) 연속 상승하며 400선을 넘었다.

6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47포인트(1.1%) 오른 404.15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6월 10일(400.09) 이래 7개월여 만에 지수가 400대로 올라선 것.

이날 코스닥은 이른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장 중 최고 지수(411.83)과 최저 지수(398.51) 간 차이가 13.32포인트에 이르렀다.

LG투자증권 서정광(徐正光) 책임연구원은 "줄기세포 관련 주 등 실적과 무관한 테마주를 단기 매매하는 개인투자자가 많아지면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시장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개인은 856억원을 순매수(매수금액에서 매도금액을 뺀 것)한 반면 기관은 833억원을 순매도(매도금액에서 매수금액을 뺀 것)했다. 외국인도 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인터넷과 정보기기,비금속, 일반전기전자, 건설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91포인트(1.6%) 떨어진 871.28로 마감했다.

홍수용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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