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에 초등교 ‘선물’

삼성전자가 중국 낙후지역에 ‘희망초등학교’를 세운다.

삼성전자 이기태(李基泰) 정보통신 총괄부문 사장은 20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희망프로젝트 삼성애니콜 기금’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중국 청소년발전기금회 임원, 초등학교 교장 및 학생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매년 300만 위안씩 총 900만 위안(약 12억 6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중국 측은 이 자금을 이용해 낙후 지역에 총 45개의 ‘삼성애니콜 희망초등학교’ 교사와 도서관 건립을 지원한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