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이전 위헌 사업 도움”…외국기업 CEO 54% 응답

  • 입력 2004년 12월 20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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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 이상이 수도 이전 중단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全聖喆)은 최근 외국인 CEO 22명을 대상으로 신행정수도건설 특별법에 대한 위헌 결정의 영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4%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한국에서 (외국기업이) 사업을 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헌 결정이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36%, ‘대체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18%였으며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14%였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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