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이와 별도로 지난달부터 그룹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 장애청소년, 무의탁 노인 등에게 2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키로 했다.
SK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해 50억 원 수준이던 성금 규모를 이같이 늘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그룹 회의에서 “사회의 사랑과 지원으로 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더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다.
SK는 이에 따라 10일 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를 열었다. 또 임직원들이 전국 소년소녀 가장 가정이나 장애아 단체 등을 방문해 기증품을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이달 말까지 펼칠 계획이다.
김태한 기자 freewill@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