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내년초 예비실무 협의

  • 입력 2004년 12월 9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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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논의하기 위한 예비 실무협의가 내년 초 열린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9일 “최근 한국과 미국은 통상교섭 실무자 간 비공식 대화를 통해 양국의 경제관계를 활성화하고 포괄적인 경제협력의 틀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고 내년 초 FTA 협상 내용과 체결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예비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비 실무협의는 FTA 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상을 공식화하기 전에 예상되는 장애요인과 해결방안 등 전반적인 사전 점검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내년 1월이나 2월 경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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