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가산금리 급등…한달새 0.11%P 올라

  • 입력 2004년 12월 6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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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가산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대외신인도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일 뉴욕 현지에서 거래된 10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미국 재무부 채권(TB) 기준으로 0.60%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1개월 전(11월 2일)의 0.49%포인트보다 0.11%포인트 오른 것이다. 반면 10년 만기 중국 국채 가산금리는 0.46%포인트로 나타나 1개월 전(0.60%포인트)보다 0.14%포인트 하락했다.

증시 일각에서는 한국의 경기 침체에 따른 대외신인도의 하락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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