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개성공단지점 승인

  • 입력 2004년 11월 26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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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우리은행이 신청한 북한 개성공단지점 신설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12월 7일 개성공단에서 남북한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점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개성공단지점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예금과 대출, 외국환 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감위는 또 우리금융지주가 LG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을 승인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기존 LG투자증권 지분 4.9% 외에 LG카드가 보유한 지분 18.2%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자회사 편입 후에는 우리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지분을 3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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