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硏-한양대 ‘산업클러스터’ 구축

  • 입력 2004년 11월 16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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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이 손을 잡고 지역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산업클러스터란 상호연관성이 높은 기업, 기관 등이 한곳에 모인 산업집적지를 말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16일 한양대 안산캠퍼스 내에 354억원(정부출연금 214억원 포함)을 투자해 ‘안산연구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안산연구센터는 대지면적 1만4000평, 건물면적 6340평 규모로 200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생기원은 천안 본원 및 시화의 디지털생산시스템본부, 지속가능기술본부, 섬유소재본부를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어 350명의 연구 인력과 연간 94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안산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한양대는 생기원 안산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안산캠퍼스 내 부지 2만평을 20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제안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원훈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송진섭 안산시장, 배성열 경기테크노파크원장, 김종량 한양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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