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2일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월 전망 BSI가 90.3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 113.2에서 6월 92.1로 하락한 뒤 6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에 못 미친 것이다. 또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7월∼1999년 1월까지 7개월간 100을 밑돈 이후 가장 오랜 기간 기준치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월의 실적 BSI도 92.2로 9월의 93.4보다 하락했으며 5월(90.2)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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