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부업 원하면 클릭하세요”

  • 입력 2004년 10월 31일 20시 43분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두 가지 직업(two jobs)을 갖거나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 같은 ‘투잡스족’의 정보교류를 위한 사이버공간이 마련됐다.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은 직장인과 대학생, 주부 등 투잡스족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투잡스연합회 사이트(www.twojobs.org)를 최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현재 투잡스를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사람은 물론 관련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이 사이트는 가입 회원들에게 미니홈페이지 형태의 블로그(blog)를 제공하고 자신이 관심이 있는 투잡스 분야의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무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생의 경우 창업을 통해 사회진출에 대비한 실무를 익히고 직장인은 퇴근 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각종 부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창업에 필요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이 사이트를 통해 투잡스족이 개인 블로그에 상품을 올려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기능도 추가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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