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中 모듈생산 두배로 확대… 100만대 체제로

  • 입력 2004년 10월 5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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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재 연산(年産) 50만대 규모인 중국 내 모듈 생산능력을 2008년까지 1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둥펑웨다기아자동차의 모듈 부품 공급기지인 장쑤공장에 연산 27만대의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운전석 및 섀시 모듈 생산능력을 현재 13만대에서 40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베이징공장에도 2008년까지 생산라인을 증설해 생산 규모를 30만대에서 60만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내년 말까지는 공장 인근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범퍼 공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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