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유망 중소기업 대상 최대 4억원까지 보증 지원

  • 입력 2004년 9월 23일 21시 44분


대구시는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 신용보증 제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부터 매월 1∼7일 중소기업으로부터 보증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최대 4억원까지 보증 지원을 하기로 했다.

대상 업체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며, 신청일 현재 금융기관 신용불량 등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곳은 제외된다.

보증수수료는 보증금액의 1%이며 보증기간은 거래은행과 협의해 1년 이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용보증을 신청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등 관련 기관 실무자 10명으로 구성된 기업평가위원회에서 신용조사를 한 뒤 참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보증 지원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문의 053-429-2546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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