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사장은 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으로 이동통신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약 13%가량의 실질적인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를 감안해 기본료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의 생활습관과 휴대전화 사용패턴을 감안해 3, 4종류의 새로운 요금상품을 10월까지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KTF 가입자는 약 1100만명이어서 기본요금을 1000원 내리면 연간 수익은 약 1000억원 줄어든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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