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선정

  • 입력 2004년 8월 18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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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은 농업 구조개선 등 5개 부문에 걸쳐 올해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구조개선부문 수상자에는 주요 수출 농산물인 파프리카(단고추의 일종)의 생산기술 보급에 공로가 큰 아트팜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농촌교육·문화 창달 부문에서는 농업 인력 양성에 힘쓴 두창묵(杜창默·61) 여주자영농업고 교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공직부문 개인상은 강원 화천군 토고미마을을 농촌관광 마을로 조성하는 데 기여한 화천군 농업기술센터 최수명(崔秀明·38) 농촌지도사에게, 공직부문 단체상은 특화작목과 산지농업 개발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높인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 각각 돌아갔다. 양계 관련 가격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농촌정보화에 앞장선 이동수(李東洙·70)씨는 특별상을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10월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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