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8월 1일 18시 5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 골프장들은 또 연간 8184억원의 세수 증대에 기여하며 부가가치 창출액은 연간 2조7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경제부가 1일 내놓은 ‘골프장의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에서 골프장(18홀 기준)은 통상 3년 정도의 공사기간 중에는 매일 250∼300명의 건설직 일자리를, 완공 후에는 총 165∼2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레저연구소와 골프장업협회 등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에 따라 현재 사업신청을 검토 중인 170∼180개 골프장과 건설 중인 68개 골프장 등 238∼248개 골프장의 일자리 창출 능력은 착공 단계에서 5만9500∼7만4400명, 완공 후에 3만9270∼4만9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골프장 1개당 평균 세수는 지방세 7억원, 국세 26억원 등 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238∼248개 골프장으로 환산하면 세수 총액은 7854억∼8184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골프장 1개당 평균 매출은 2002년 기준으로 110억원으로 파악돼 238∼248개 골프장이 운영에 들어가면 총 2조6180억∼2조72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됐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