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길이 334m-폭 42.8m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 입력 2004년 7월 7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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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규모인 8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거제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CSCL 아시아’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2002년 캐나다 시스판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길이 334m, 폭 42.8m다.

삼성중공업은 2003년에도 8100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세계 발주물량 82척 가운데 25척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개발을 완료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향후 주력 선종으로 하고 기본설계를 마친 1만2000TEU급 슈퍼컨테이너선 수주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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