科技혁신본부장 장관급 임명 추진

  • 입력 2004년 6월 15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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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에 새로 설치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의 본부장에 장관급을 임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최석식(崔石植) 과기부 기획관리실장은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신설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의 본부장은 다른 부처의 차관들을 상대로 국가 과학기술정책이나 예산 등에 관한 조정역할을 하는 만큼 장관급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과 직제 개편안을 10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과기부 장관이 부총리급으로 격상되는 상황에 맞춰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사무처 역할을 하기 위해 검토되고 있는 조직이다. 당초 차관급 기구로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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