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새집 증후군’ 걱정마세요… 친환경 자재 인기

  • 입력 2004년 5월 24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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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새집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중 유해물질을 줄여주는 광촉매제가 인기가 끌고 있다. 가시광 광촉매용액인 ‘솔라코트-V’를 벽체에 코팅하는 모습. 사진제공 선한M&T. ②납 성분이 없는 친환경 새시 ‘젠시’에 이어 펄(Pearl) 성분을 입혀 다양한 색깔을 낸 새시 ‘펄시’를 최근 선보인 샤인시스템의 TV 광고 중 한 장면. 사진제공 샤인시스템. ③광촉매제인 웰코트를 아파트 천정에 코팅하는 모습. 고르게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사진제공 현대종합상사
①새집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중 유해물질을 줄여주는 광촉매제가 인기가 끌고 있다. 가시광 광촉매용액인 ‘솔라코트-V’를 벽체에 코팅하는 모습. 사진제공 선한M&T. ②납 성분이 없는 친환경 새시 ‘젠시’에 이어 펄(Pearl) 성분을 입혀 다양한 색깔을 낸 새시 ‘펄시’를 최근 선보인 샤인시스템의 TV 광고 중 한 장면. 사진제공 샤인시스템. ③광촉매제인 웰코트를 아파트 천정에 코팅하는 모습. 고르게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사진제공 현대종합상사


새집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것을 줄여주는 친환경 건축자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종합상사(www.hyundaicorp.com)는 일본의 광촉매제 ‘웰코트(Wellcoat)’를 수입해 팔고 있다. 광촉매란 햇빛이나 형광등을 쬐면 산화작용을 일으켜 환경호르몬이나 유해물질을 무기물로 분해하는 신물질. 웰코트는 냄새가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 섬유 벽지 비닐 등에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선한M&T(www.esunhan.com)는 가시광선을 이용한 중성 가시광 광촉매용액 ‘솔라코트-V’를 판매 중이다. 실내의 형광등이나 백열등만으로 포름알데히드 같은 대기 중의 유해물질을 분해한다.

㈜이앤비코리아(www.enbkorea.com)는 고객이 요청하면 전국 50여개 지사에서 자체 개발한 광촉매제를 직접 시공해 주는 서비스를 한다. 특수 장비를 이용해 골고루 적당량을 뿌려 가구나 벽지의 색깔이 변하는 부작용을 막는다.

리빙퀘스트(www.livingquest.co.kr)는 천연 벽지 ‘리빙크린’을 개발해 출시했다. 리빙크린은 공기를 정화하는 다량의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신소재 천연 광석물을 함유하고 있다. 탈취, 항균, 방염(防焰) 효과도 낸다.

㈜샤인시스템(www.shine.co.kr)은 최근 립스틱에 쓰이는 펄(Pearl) 성분을 입혀 다양한 색깔을 낸 고급스러운 느낌의 새시 ‘펄시’를 선보였다. 이 업체는 3월에 납 성분이 없는 친환경 새시 ‘젠시’도 내놓았다.

이엠에프아이(www.emfi.co.kr)는 일본 업체가 제조한 ‘MR 판넬’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제품에 공기구멍이 많아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강도는 높지만 가벼워 시공하기도 쉽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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