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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0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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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곳에 국비와 도비 등 1억3600만원을 들여 더덕 손질 작업장 1채, 저온 저장고 1채를 비롯해 더덕 가공을 위한 시설 건립을 지원한다.
이미 도는 더덕 주산지인 횡성 태기산, 평창 계방산, 홍천 공작산, 양구 대암산 일대와 영월군 석회암 지대를 대상으로 2002년부터 생산 및 가공시설 설치를 지원해왔다.
도내에서 지난해 1036 가구가 670ha(생산량 2467t)의 더덕을 재배해 117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재배면적으로는 전국의 27%를 차지하며 시도 중에서 2위다.
2년마다 수확하는 더덕의 10a당 평균 수익금은 564만원이다. 쌀의 2년 수익금 140만원과 비교해 훨씬 높아 더덕 재배농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도 원예특작 최종근 담당은 “산간지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되는 더덕은 최근 무공해식품 선호현상과 함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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