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中企 신용회복지원 대출

  • 입력 2004년 4월 5일 17시 43분


기업은행은 6일부터 신용불량 기업으로 등록된 중소기업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불량기업 신용정상화 대출’을 해준다고 5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기업은행에 대출금을 연체해 ‘주의 거래처’로 등록됐지만 다른 금융회사에는 연체한 적이 없는 개인사업자로 6월 말까지 연체 대출금의 5% 이상을 먼저 갚은 뒤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이들 사업자를 대상으로 1년 거치 최장 7년까지 매월 분할상환 조건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을 대출해줄 예정이다. 또 성실하게 상환하는 경우에는 차후 금리를 낮춰주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