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올해 잠실야구장 맥주 독점공급

  • 입력 2004년 3월 29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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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의 맥주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OB맥주는 올 한 해 동안 잠실야구장 내 12개 LG25 매점을 통해 자사 맥주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잠실야구장에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의 프로야구 시즌 동안 모두 120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잠실야구장에서는 알코올 5% 이하의 국산 맥주만 판매하며 1인당 판매 허용량은 3캔(생맥주 종이컵 3잔)이다. 또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신분증 검사를 한다.

김준영 OB맥주 부사장은 “야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야구 시즌 내내 OB맥주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잠실야구장에서만 지난해보다 75%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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