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병환 한국과학재단 실장 佛훈장 ‘아카데미 기사장’ 받아

  • 입력 2004년 3월 22일 18시 16분


한국과학재단 호병환(扈炳桓·49) 국제협력실장이 한국과 프랑스간 과학기술 협력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24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인 ‘아카데미 기사장’을 받는다.

호 실장은 1981년부터 23년간 과학재단에 근무하면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그랑제콜협의회(CDGE), 산학연구협의회(ARIEL) 등과 활발한 국제협력활동을 펼치고 양국간 기초과학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훈장은 프랑스의 주요 공로훈장 중 하나로 예술 및 문학 분야에서 현저한 창작활동을 했거나 프랑스 및 전 세계에서 문화 선양에 크게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된다고 과학재단은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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