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방 시계 의자, 뭐가 좋을까
가방은 대표적인 졸업 입학 선물. 어깨 끈이 편하고 등받이가 땀을 잘 배출하는 제품이 좋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바퀴 달린 가방인 ‘휠팩’은 5만∼6만5000원. 단 학교 가는 길이 울퉁불퉁하거나 계단이 많으면 불편할 수 있다.
중고교생 가방은 2만8000원부터 9만원까지 다양하다. 르까프 중고교생용 가방(3만5000∼6만9000원)은 휴대전화 주머니와 야광테이프 등이 붙어 있어 편리하다. 샘소나이트 학생용 가방은 8만8000원(현대백화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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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새로운 삶을 계획적으로 시작하라는 뜻의 선물. 스와치 패션시계는 가볍고 얇으면서 디자인이 화려하다. ‘지쇼크’ 스포츠시계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 때문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아이템. 갤러리아백화점 기준 7만∼20만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에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를 선물해 주는 것도 좋다. 듀오백 학생 의자는 10만∼20만원.
사전도 빼놓을 수 없다. 두산동아가 4년 만에 새로 내놓은 프라임 영한사전은 새로운 단어를 수록했으며 정보통신 분야가 강화됐다는 평. 비닐표지 제품은 3만2000원, 가죽표지 3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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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가 새로 발간한 국어사전 ‘훈민정음’은 현대인이 흔히 쓰는 속어 은어 특수집단어 등 비표준어까지 폭넓게 수용해 11만5000여개 어휘를 수록했다. 2만7000원.
중학교에 입학하는 여학생에게 주니어용 속옷을 선물하는 것도 아이디어. 비비안 주니어용 브래지어는 2만3000∼2만5000원, 임프레션 주니어 속옷 세트(팬티+브래지어)는 3만3000∼3만8000원. 쓰임새가 다양한 문화상품권이나 도서상품권은 선물 고민을 덜어준다.
○ 백화점 할인점, 어디서 살까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8일까지 초등학생 가방 특집전을 연다. 헬로키티 가방과 신발주머니 세트는 6만3000원.
신세계백화점 서울 4개점은 2월 한 달간 초등학생을 위한 가방 행사를 연다. 초등학생용 캐릭터 가방은 3만3000∼3만8000원. 신세계 이마트는 15일까지 학생 가방, 잡화 등 졸업 입학 선물 기획전을 펼친다.
롯데마트는 11일까지 전점에서 아톰, 짱구, 헬로키티 등 캐릭터 가방을 2만9800∼5만9800원에 판다. 15일까지 소다, 엘르, 스위스 밀리터리, 루츠 등 패션시계를 20% 정도 싸게 내놓는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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