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카드 합병 검토

  • 입력 2003년 11월 26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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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우리신용카드의 정상화를 위해 우리은행과의 합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그동안 우리금융은 우리카드와 우리은행의 합병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윤병철(尹炳哲) 우리금융 회장은 26일 “국민은행과 국민카드의 합병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며 “우리카드의 증자뿐만 아니라 우리은행과의 합병까지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우리카드 정상화 방안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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