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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17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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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양국이 이달 30일부터 하루 왕복 4회의 항공편을 김포~하네다간에 운항시키기로 최근 합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매일 오전 9시50분 김포를 떠나 낮 12시 하네다에 도착하고 오후 1시20분 하네다를 출발해 오후 4시5분 김포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아시아나도 오전 11시 김포를 출발해 오후 1시 하네다에 도착하고 오후 2시 하네다를 떠나 오후 4시40분 김포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운영한다.
이밖에 JAL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55분 하네다와 김포를 각각 출발하는, ANA는 오전 11시5분과 오후 3시에 하네다와 김포를 각각 떠나는 항공편을 개설한다.
건교부는 인천 및 나리타공항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노선이 개통되면 육상교통을 포함한 서울~도쿄 여행시간이 현재보다 2~4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인천~나리타공항 정기노선을 보완하고 출입국심사와 세관, 검역 등을 담당하는 인력이 상주하기 때문에 안개 등으로 인천공항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김포공항을 대체 공항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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