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9일 영국의 BG사에서 7척(옵션 4척 포함)과 카타르 라스가스사에서 2척 등 총 9척의 LNG선을 최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옵션 분을 포함해 총 13억8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에 이른다. 영국의 국영 에너지회사인 BG사는 2001년 삼성중공업과 첫 발주계약을 맺은 뒤 이번에 추가로 대량 발주를 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 들어 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13척 가운데 8척(옵션 제외)을 확보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