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6월 캐나다에서의 시장점유율이 2%를 넘어선 데 이어 최근 수출 10만번째 차량이 캐나다에 도착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나다에 첫발을 내디딘 1999년 판매량은 1417대에 그쳤지만 이후 판매량이 급증해 올해는 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 판매 증가율은 9.6%로 닛산의 8.7%, 도요타의 7.9% 등을 앞지르고 1위를 차지했다.
올 1∼8월 판매량은 2만1623대로 BMW(1만1652대) 스바루(1만423대) 볼보(7437대) 등을 앞질렀다.
기아차는 “11월 고급 세단인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를 추가 투입해 차종을 총 20개로 다양화하고 현지 판매망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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