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3.4대 1

  • 입력 2003년 9월 2일 2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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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서울 거주자 대상) 청약경쟁률이 3.4 대 1로 집계됐다.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은 2일 시중은행을 통해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의 청약을 받은 결과, 13개 단지 353가구 모집에 119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도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간의 청약률 격차가 두드러졌다.

최고 경쟁률은 송파구 오금동 쌍용스윗닷홈 32평형으로 52가구 모집에 544명이 신청해 10.5 대 1을 기록했다. 또 동작구 사당동 대창센시티 32평형은 3가구 모집에 16명이 신청해 5.3 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9개 단지에서 모두 101가구의 미분양이 나왔다. 마포구 망원동 두영이지안은 13가구 모집에 단 2명이 청약해 대부분 평형이 미분양으로 남았고 서대문구 홍제동 대망드림힐도 27가구 모집에 모두 9명이 신청해 전 평형이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날 미달된 가구는 6일 서울 거주 1순위자와 인천 경기 거주 무주택자에게 돌아간다.

☞ 1순위 무주택우선 경쟁률 보기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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