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를 이겨내기 위해 유통업계의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000년 이후 1억원 상당의 아파트가 경품으로 다시 나와 화제다.
대구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상품 구입 여부와 관계없이 만 20세 이상의 성인에게 경품권을 나눠준 뒤 마지막 날 오후 7시 대백프라자 정문 앞 광장에서 1명을 공개 추첨해 24평형 아파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월드건설이 대구 동·서변 지구에서 분양할 물량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백화점과 아파트 분양을 앞둔 월드건설이 공동으로 마케팅을 벌이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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