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유통망 연내 30곳 증설키로

  • 입력 2003년 8월 20일 18시 02분


농협이 앞으로 하나로마트 등 자체 유통망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20일 허상만(許祥萬) 농림부 장관에 대한 업무 보고에서 국산 농산물 판로를 늘리기 위해 현재 89곳인 자체 유통 점포를 2007년까지 206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포 유형별로는 대형판매장인 하나로클럽이나 마트가 60곳에서 올해 말까지 90곳, 2007년까지 156곳으로 각각 늘어난다.

산지(産地)에 인접한 곳에서 지역 농산물 중심으로 판매를 하는 파머스마켓(현재 21곳)도 2007년까지 33곳으로, 종합유통센터(현재 8곳)도 같은 기간에 17곳으로 각각 늘려나갈 예정이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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