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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1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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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첨단 전자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삼성그룹이 마련한 ‘2003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다. 11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다.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 전시회는 800평의 전시장에 소니, 마쓰시타, 히타치, 샤프 등 일본 제품과 제너럴 일렉트릭(GE), 인텔, 노키아 등 분야별 세계 최고 기업 제품 80종 582개를 전시한다.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스웨덴 핀란드 일본 등지에서 직접 구입한 휴대전화,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홈시어터 제품 20여점 등도 전시됐다.
이날 사장단 20여명과 함께 전시회를 참관한 이 회장은 “21세기 기업의 생존요건인 월드베스트 제품을 늘리기 위해서는 세계 초일류 제품의 핵심 기술과 장단점, 차이 등을 비교해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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