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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7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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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상반기(1∼6월) 리콜 건수가 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건에 비해 약 40% 줄었다고 밝혔다.
리콜이란 제품이나 서비스의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의 신체나 재산에 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을 때 해당 물품 등을 걷어들이거나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리콜 건수를 분야별로 보면 자동차가 27건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고 가장 많았고 이어 식품 4건, 축산물가공 2건, 기타 2건 등의 순이었다.
리콜의 대부분을 차지한 자동차의 경우 △에어백 작동 시간 지연 △제동거리 증가 △안전벨트 보호력 상실 △연료탱크 통풍구 연료 누수 △변속기 불량 등으로 인해 리콜이 실시됐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실시되는 자동차 리콜은 2002년에도 전체 리콜건수의 70%를 각각 차지하는등 매년 리콜 시행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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