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31일 공기업 등 202개 정부산하기관의 상반기(1∼6월) 경영혁신추진실적을 발표하고 내년 말까지 연봉제 경영계약제 다면평가제의 시행기관 비율을 약 90%선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6월 말 현재 시행기관 비율은 연봉제가 56%, 경영계약제가 31%, 다면평가제가 38% 등이며 올 연말에는 각각 57%, 34%, 42% 등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송병선(宋炳善) 기획예산처 재정개혁2과장은 “현재는 임원만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해도 시행기관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임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으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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