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문섭 팬택&큐리텔 사장은 10일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11월 기업공개를 통해 1000억원대 주식 공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당초 9월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정보기술(IT)부문 불황으로 이를 연기했다”고 설명하고 “현재 주간사회사인 동원증권과 기업공개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상장 시기를 내년 초로 다시 미루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10% 수준인 내수시장 점유율을 올해 안으로 15%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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