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벌써 '여름세일'…수영복-샌들 등 '초특가전'

  • 입력 2003년 4월 16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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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세일이 13일 끝났으나 백화점 할인 행사가 멈춘 것은 아니다. 특히 이맘때면 봄 상품 ‘떨이전’과 여름상품 기획전 또는 이월전이 펼쳐진다. 매장이 여름옷으로 갈아 입으려는 요즘이야말로 여름을 준비하기 좋은 때다.

롯데백화점은 18∼24일 서울 및 수도권 점포에서 ‘미니스커트 패션 페어’를 연다. 미니스커트를 싸게 살 수 있다. 20일 잠실점에서 펼쳐지는 ‘이색 미니스커트’ 패션쇼가 눈길을 끈다. 또 지방 점포마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도 20일까지 ‘초여름 인기상품전’을 열고 선글라스, 샌들, 수영복, 란제리 등을 기획가에 판매한다. 리사, 운스구르페 등 유명 브랜드의 샌들이 7만5000원 균일가.

신세계 영등포점에서는 18∼20일 ‘유명브랜드 수영복 초특가전’을 열고 아레나, 레노마, 니나리찌 남녀 수영복을 1만∼3만원에 판다. 미아점도 같은 기간 ‘아식스 슈즈 균일 기획전’을 통해 워킹화를 2만3000원, 러닝화 3만2000원, 샌들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패션관도 다양한 ‘봄 상품 마감전’과 ‘초여름상품전’을 준비했다. 솔리야, 세라, 사쎄, 미스제이 등 유명 브랜드의 샌들을 7만5000원에 판다. 또 19, 20일 이틀 동안 ‘로베르또’ 선글라스를 3만원 균일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8∼24일 ‘여름 남방 페스티벌’을 열고 노티카와 DKNY의 여름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애경 구로점과 수원점은 17일 ‘초특가 퍼레이드’를 열고 초여름 기획상품 및 이월상품 100여종을 최고 70% 할인해 판다.

그랜드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은 18∼24일 봄 상품을 싼값에 판매하는 기획전과 떨이판매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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