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남 장성에 국내최대 물류센터 완공

현대모비스는 140억원을 들여 전남 장성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2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지 2만여평, 건평 8000여평 규모의 장성물류센터는 자동차 애프터서비스(AS) 부품 6만여종을 공급하는 내수용 물류기지로 국내에선 가장 규모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공정을 개인단말기로 관리하는 ‘무선 입출고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물류비 등 경비를 10% 이상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성물류센터 개소로 현대모비스는 전국적으로 부품사업소 11개, 부품센터 26개, 물류센터 8개 등의 물류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