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행신지구등 10곳 그린벨트 해제

경기 고양 행신2지구 등 국민임대주택건설 부지 10곳, 190만평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풀린다.

건설교통부는 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곳은 경기도의 경우 △고양 행신2(면적 22만6600평) △의정부 녹양(9만1700평) △남양주 가운(15만평) △하남 풍산(30만9000평) △성남 도촌(24만1700평) △의왕 청계(10만2500평) △군포 부곡(14만2200평) △부천 여월(20만3200평) △안산 신길(22만8000평) 등 9곳이다.

또 광주 진월지구 20만2300평도 그린벨트에서 해제됐다.

건교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연내 택지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마련한 뒤 주택건설에 착수, 내년 중에서는 주택 분양을 실시할 방침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