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연쇄 양자 개별협상에서 건설 금융 해운 등 주력 해외진출 분야에 대한 시장접근 제한과 외국에 대한 차별조치의 철폐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수석대표인 민동석(閔東石) 외교통상부 DDA담당 심의관이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말 36개국을 상대로 12개 분야에 걸쳐 서비스 시장개방에 관한 양허요청서(Initial Request)를 제출한 후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캐나다 중국 등 18개국과 총 37회에 걸쳐 양자협상을 가졌다. 한국은 2월 말 현재 26개국으로부터 양허요청서를 접수했다. WTO 회원국들은 양허요청서 제출 및 양자 협상 결과 등을 토대로 분야별 서비스 시장개방 계획에 관한 1차 양허안(Initial Offer)을 이달 말까지 제출하도록 돼 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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