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INI스틸 두달연속 최대생산 기록

  • 입력 2002년 12월 10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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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스틸(회장 유인균) 인천공장 내 120t 전기로 제강공장이 2개월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생산기록을 이어갔다. INI스틸은 올 들어 이 제강공장에 ‘노벽란스(爐壁 Lance)설비’를 설치, 두 달 연속 10만여t의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연간 6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노벽란스설비는 전기로 내에 보조연소재인 산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속으로 주입해 고철의 용해를 촉진하는 설비로 INI스틸은 이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을 7% 향상시키고 제품 t당 25㎾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INI스틸은 내년에 노벽란스설비를 포항공장에도 설치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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