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광파 오븐 솔라돔’ 개발

  • 입력 2002년 12월 5일 17시 48분


LG전자는 빛으로 요리하는 ‘광파(光波) 오븐 솔라돔’을 개발, 5일 시장에 내놓았다.

LG전자가 3년간 30여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전기가열 방식 오븐으로 기존의 가스식에 비해 조리속도가 3배나 빠르고 안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기 히터와 세라믹 히터로 음식물 표면을 익히고 할로겐 히터로는 음식물 속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조리속도는 높이고 전력사용량은 낮췄다. 조리 속도가 빨라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낮추는 건강조리 효과도 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가격은 60만원대다. 한편 LG전자는 올 한 해 전자레인지 1210만대를 출하해 5200만대 규모의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23%)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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