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년간 30여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전기가열 방식 오븐으로 기존의 가스식에 비해 조리속도가 3배나 빠르고 안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기 히터와 세라믹 히터로 음식물 표면을 익히고 할로겐 히터로는 음식물 속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조리속도는 높이고 전력사용량은 낮췄다. 조리 속도가 빨라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낮추는 건강조리 효과도 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가격은 60만원대다. 한편 LG전자는 올 한 해 전자레인지 1210만대를 출하해 5200만대 규모의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23%)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